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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트레이닝센터로 글로벌화에 앞장설 것”
작성자 : 관리자 2016. 09. 08

[지역리더에게 듣는다] 박성진 한류트레이닝센터 대표

 

“한류트레이닝센터로 글로벌화에 앞장설 것”

경기도가 운영하는 파주 영어마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외유학을 간 것처럼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한때 호황을 누리던 영어마을이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쇠퇴기에 접어들자 경기도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한류트레이닝센터(박성진 대표)가 있다. 연예인 봉사단체인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이 경기도와 한류트레이닝센터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사업이 1년이 채 않되 정상괘도에 오르자 파주 영어마을까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류트레이닝센터를 찾는 교육생들은 중국을 비롯해 프랑스, 캐나다 등 다국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교육을 받기 위해 들어오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한류트레이닝센터가 이들 나라로 직접 진출해 비즈니스를 끌고 온 것 또한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성공의 뒷면에는 사제까지 털어내며 한류트레이닝센터를 성공시키려했던 박성진 대표의 공로가 크다. 박 대표를 만나 한류트레이닝센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물어봤다.

본인소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1999년도부터 음반제작 일을 했었다. 2002년에는 로지엔터테인먼트라는 음반제작 회사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에 뛰어들었다. 당시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김남길, 유인나, H-유진, 최원준, 중국배우 진가가 등을 비롯해 배슬기, 추소영, 오승은으로 구성된 그룹‘더 빨강’, 한소유, 순심, 한민아, 채수아로 구성된 그룹‘캣츠’가 있었다. 특히 북한예술단 출신으로 구성된 ‘달래음악단’은 당시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인기를 끌었으며 4인조 트랜스젠더로 구성된 ‘레이디’도 이색 그룹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2008년부터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이라는 연예인 단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연예인 회원만 450명의 별똥별 스타들로 이루어져있다.을 거느릴 정도로 방대한 조직으로 발전했었다. 주로 가수들과 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류트레이닝센터로 글로벌화에 앞장설 것”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이란 단체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면
“만들게 된 동기는 태안 기름 유출사건이 생기면서다. 당시 붐(이민호)은 봉사활동 중 담배를 펴 언론의 지탄을 받았고 비(정지훈)는 방한복과 식수를 제공하면서 묵묵히 봉사에 참여해 언론의 호평을 받았었다. 붐이 담배를 핀 것은 잘못이지만 봉사를 위해 내려갔던 것은 맞다.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었다. 이 일을 계기로 연예인들도 자랑하면서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공인이라고 몰래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 처음에는 연예인 100여명을 모아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단체를 만들고 연예인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들과 함께 낙후 지역에 도서관도 만들어주고 어린이재단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열심히 활동했다. 아울러 인간적인 실수가 발생한 연예인에 대해서는 대변해주는 역할도 했다. 단체가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을 때에는 ‘별똥별 콘서트’도 만들어 진행했다. 첫 번째 콘서트는 잠실에서, 두 번째 콘서트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했던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도네이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으로 기억한다. 참가 연예인 모두 ‘노 개런티’로 참여했다. 당시 ‘드림콘서트’보다 더 큰 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었다. 하지만 내가 너무 이 일에만 매달리다보니 회사 매출이 떨어져 개인적으로는 타격을 많이 받았었다.”


파주영어마을 내에 한류트레이닝센터를 만들 게 된 계기는
“내 경력 중 하나가 SBS아카데미 대표다. 당시 중국보다는 일본 한류가 더 좋을 때였다. 중국은 ‘대장금’ 말고는 없었다. 홍보에 비해 매출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주변의 조언으로 학원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 인터넷이 서서히 발달하던 시기라 ‘온라인 아카데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더 원’을 메인 트레이너로 영입하고 온라인 보컬 트레이닝을 시도했다. 하지만 내부 불화가 생기면서 판이 깨졌다. ‘맨 파워’가 형성되면 가능성이 많았던 사업이라 지금도 아쉬워할 정도로 애착을 느끼고 있었다. 이 사업에서 서서히 손을 때고 있을 무렵 우연히 SBS가 파주영어마을에 사업제안을 넣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하지만 경기도가 제안을 반려시켰다는 얘기에 호기심이 생겨 경기도를 찾아갔다. 얘기를 들어보니 SBS를 비롯해 YG, JYP 등 많은 회사들이 제안을 넣은 상태였다. 하지만 경기도가 운영하는 파주영어마을에 특혜시비가 붙을까봐 경기도는 모든 제안을 반려시킨 상황이었다. 난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단체로 경기도를 설득했다. 경기도 역시 단체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는지 1년여 동안 협상을 하면서 변수들을 체크했다. 우여곡절 끝에 계약을 맺고 사재까지 털어가며 한류트레이닝센터를 만들었다.”


최근 중국과 많은 협력을 해오고 있다. 어떤 일들을 해오고 있나
“중국은 지금 한류의 정점을 찍고 있는 나라다. 중국을 통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한류트레이닝센터가 경기도와 함께하기 때문에 중국 관계자들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첫 번째 사업은 경기도 관광공사가 맺어줬다. 중국 대련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여명 규모의 한중 교환 학생 업무를 추진했다. 솔직히 경기도 내에는 용인 민속촌을 제외하고 10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장소가 없다. 아마도 한류트레이닝센터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사업은 중국 CCTV와 함께 했다. CCTV가 주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기자고 있는 프로그램 중 ‘청춘중국’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함께 진 행하기로 협의하고 모든 촬영을 파주영어마을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소수민족의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01명이 서바이벌 경쟁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형태로 진행됐다. 작년 11월부터 촬영해 현재 중국에서 방송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내에서 이 프로그램의 호응이 좋았는지 CCTV는 ‘소년24’ 차이나 버전을 함께 하자고 제의해 흥쾌히 승낙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한류트레이너센터의 교육시스템이 CCTV를 통해 중국에 소개가 많이 돼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들어와 한류트레이닝센터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한류트레이닝센터의 활성화가 파주영어마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2015년 한류트레이닝센터가 문을 열었을 때에는 메르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다. 특히 경기도에 런닝 개런티를 줘야하기 때문에 수익은 필수다.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점차 증가해 올해 6월 수익이 지출을 앞서기 시작했다. 파주영어마을은 정체된 반면 한류트레이닝센터는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저희 담당 공무원이 승진까지 할 정도로 최근에는 인정을 많이 받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고 있어 확장시키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반 사업자가 들어올 수 없는 장소에 한류트레이닝센터가 들어온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지금은 기숙사가 부족해서 더 지어야할 상황이다.”

앞으로 한류트레이닝센터를 어떻게 발전시킬 예정인지
“한류트레이닝센터의 영문명이 ‘글로벌 K 센터’다. 중국과 일본은 ‘한류’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중국과 일본 정부가 한류 문화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로벌 K 센터’라는 명칭으로 중국과 일본에 머무르지 않고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다른 국가로 한류트레이닝센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류를 한국에서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국의 상황에 맞게 현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에서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한국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주고 현지에서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은 현지에서 가르치면 된다. 이렇게 해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방식을 전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한류의 확산은 한류를 가르치는 트레이너들의 글로벌화와도 일맥상통한다. 많은 트레이너들이 해외로 나가 가르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격증 제도를 도입할 생각이다. ‘바리스타’도 한국 자격증이 있듯이 한류트레이닝센터에서도 ‘보컬 트레이닝 자격증’ ‘댄스 트레이닝 자격증’ 등을 발급해 나갈 생각이다. 현재는 예대 방송음악과 등을 졸업해도 연예인이 되지 않으면 갈 곳이 없는 상황이다. ‘트레이너’라는 자격증을 만들어 이들의 취업을 돕고 싶다. 1년 교육을 받으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우리는 가르치기 위한 교육이 아닌 가르치는 법을 가르치는 센터로 거듭날 생각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안에는 ‘드라마’ ‘K팝’ ‘뷰티’ ‘요가’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독고영재와 드라마 교육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드라마 스쿨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런 교육과정들은 궁극적으로 정규학교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대, 상명대, 안양대 등과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다.”  

 

“한류트레이닝센터로 글로벌화에 앞장설 것”

 


경기도는 한류 발전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해주고 있는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에는 ‘지무크(G-MOOC)’라는 경기도민의 평생교육을 돕기 위한 온라인 무료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맡고 있다. 특히 내가 추진하려던 ‘온라인 아카데미’와 맞아떨어져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경기도가 ‘지무크’에서 연예인들이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물 흐르듯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서 좋은 기회들이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대안학교 허가도 약속 받은 상태다.”

한류트레이닝센터는 어떤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올해 목표는
“모두 15명의 직원들이 있다. 모두 10년 넘게 엔터테인먼트에서만 일했던 직원들이다. 강사들은 김성은(JYP소속), 전봉진(SM) 등 프리랜서 내지는 계약직 트레이너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직 장비가 완벽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점차 전문시설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중소 연예기획사들의 연예인들을 트레이닝 시켜 제대로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고. 파주에서 교육받은 친구들이 더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획사들과 ‘프랜드십’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남고 싶다. 아울러 교육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확장해 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강의를 준비 중에 있다. 아주 기초 강의는 무료로 하고 고급 강의는 유료로 전환할 생각이다.”

박성진 대표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기획 운영
SBS방송아카데미예술원 대표
배우 김남길, 유인나, 김어진,김채연,,이대학
힙합가수 H-유진
탤런트그룹‘ 더 빨강’ 멤버 오승은, 추소영 배슬기 제작
북한예술단 출신의 5인조그룹‘달래음악단’ 음반 기획 제작
여자아이돌 그룹‘캣츠’ 음반 기획 제작
세계최초 트랜스젠더 그룹 “레이디”제작
세계챔피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제작
서울문화홍보원 원장
現 한류트레이닝센터 대표